김수현 vs 고 김새론 카톡 진실공방논란 키운 건 ‘분석 기관’이었다
카톡 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수현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중
일부 내용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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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회견 정리 조작 주장부터 법적 대응까지, 진실은 어디에?
2025년 3월 31일, 배우 김수현 씨가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침묵을 이어오던 김수현 씨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 자리에서는, 고(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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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당 메시지를
전문 분석 기관에 의뢰해
“과학적으로 검증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대중의 반응은 오히려 차가웠습니다.

분석 기관 ‘트루바움’의 정체
김수현이 언급한 분석 기관은
‘트루바움’이라는 민간 업체입니다.

대표 김미영 박사는 범죄심리학 박사 출신으로,
검찰 자문위원, 성폭력 사건 자문 활동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일견 전문성이 있어 보이지만
이 기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같은
국가기관이 아닌 사설 분석 업체입니다.
결국, 대중은 분석 결과보다
‘분석을 한 곳이 어디냐’에
더 큰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주빈 사건 분석으로 불거진 불신
트루바움의 신뢰도에
불을 지핀 건 과거 사례였습니다.
김미영 박사는 과거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N번방' 사건의 조주빈 메시지를 분석하며
“40대 중반의 인텔리한 인물”이라는
추론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조주빈은
20대 초반의 사회 부적응적 인물로 밝혀지며,
당시 분석은 전혀 맞지 않았고
분석가로서의 공신력에도
크게 흠집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대중은
트루바움의 판단에 대해
쉽게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수현 보고서의 핵심 내용
김수현 측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과 2018년 사이
김새론과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의 문체와 표현을 분석한 결과,
김수현이 작성했을 가능성은8% 이하,
즉 92%는 김수현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 역시
사설 업체의 자체 기준일 뿐이며,
국가기관이나 법적 효력을 가진
공식 보고서는 아닙니다.

대중의 반응: 결과보다 '출처'가 문제
결국 이 보고서는
대중에게 확신을 주지 못했습니다.
분석의 신빙성보다
그 분석을 진행한 기관의 신뢰도에
더 많은 의문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짜깁기라는 주장도 믿기 어렵다”는 반응처럼
이번 논란의 본질은
누가 메시지를 보냈느냐보다
그 말을 누가 분석했느냐에 쏠려 있습니다.
‘과학적’이라는 말, 더 이상 마법이 아니다
김수현의 억울함이 사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억울함을 입증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대중이 납득할 수 있는
신뢰 있는 절차와 출처가 필요했습니다.
과학적 분석이라는 말만으로
대중을 설득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결론: 신뢰받지 못한 진실은
오히려 무기가 될 수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카톡 진위 공방을 넘어,
‘진실을 주장할 때
그 진실을 말하는 주체가
얼마나 신뢰받는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김수현의 선택은
분석 결과는 있었지만,
그 결과를 뒷받침할 공신력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진실을 밝히고자 했던 그의 의도는
결국 더 큰 혼란과
불신을 낳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