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이렇게 어려운 건 줄 몰랐어요” 쇼트트랙 레전드 박승희의 눈물 고백

 

 

어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박승희 씨와 남편 엄준태 씨가

새롭게 출연했어요.

 

 

 

첫 방송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쏟아졌죠.

 

 

그 이야기를 하기 전

궁금해 하시는 것들 몇개만 알려드릴게요.

 

 

박승희 엄준태 부부의 회사는

마지언타이틀이라는 

브랜드 이구요.

 

 

연금 청약당첨된 아파트는

과천 제이드 자이라고 합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날 방송에서는

박승희 씨는 이혼까지 생각했었다는 고백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박승희 씨가 먼저 고백했고,

심지어 결혼도 박승희 씨가 먼저 제안했다고 해요.

 

 

 

 

 

 

그만큼 사랑했던 관계였지만,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처럼

살다 보니 맞지 않는 부분이 쌓였다고 합니다.

 

 

 

두 분이 서로의 생활 습관과 말투에서

충돌이 많았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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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편 엄준태 씨는 위생과 정리정돈에 예민한 스타일이고,

박승희 씨는 조금 느긋한 편.

 

 

 

 

남편은 직설적으로 지적하는 스타일이고

박승희 씨는 다정한 말 한마디를 바라는 쪽이라

표현 방식의 차이가 서로를 상처 주는 구조가 됐더라고요.

 

 

 

 

 

박승희 씨는 “한숨부터 쉬는 남편의 표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했고,

남편은 “아이 키우느라 체력도 떨어지고

짜증이 늘었다”고 말했죠.

 

 

 

서로 너무 달라서

노력해도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박승희 씨.

 

 

그 말이 참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방송을 보면서 느낀 건,

두 사람 모두 정말 노력하고 있는 부부라는 점이에요.

남편은 집안일을 열심히 하고,

박승희 씨는 육아를 거의 전담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그 노력이 서로에게 잘 전달되지 않았고,

그게 서운함과 오해로 이어진 것 같았습니다.

 

 

 

 

 

 

부부 사이가 멀어지는 건

거창한 사건 때문이 아니라

정말 작은 말 한마디,

무심한 표정 하나일 수도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낀 방송이었어요.

 

 

 

하지만 아직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남아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구보다 노력하는 두 분이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시길 응원하게 되는 방송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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