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가스라이팅도 개그로 승화? 이거 웃겨야 되는 거 맞나요?

배우 서예지가

예능에서 직접

‘가스라이팅’ 언급했습니다.

 

얼마전 백반기행에도

나와서 이런 논란의 심경을

이야기 한적 있었는데요

 

 

 

이번엔 진지하게 한 게 아니라

셀프 디스 + 밈 패러디 + 루머 반박까지

한 번에 다 보여준 방송이었어요.

 

 

 

4월 12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에서

서예지는 2회차 호스트로 등장했어요.

 

 

 

 

오프닝부터 충격이었습니다.

“SNL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해서

재밌게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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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단어,

그걸 본인이 직접 입에 올린 거죠.

 

 

 

MC 신동엽도 장단을 맞췄습니다.

“가스라이팅이 특기이자 취미”라고 하자

크루들이 줄줄이 손을 들며

예능 분위기가 확 올라갔어요.

 

 

그 상황, 약간 멘붕이었지만…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명장면,

‘이브 미용실’ 코너입니다.

서예지가 김원훈에게

“뒷목이 단단하네요”라고 말하자,

김원훈이 “딱딱한 거죠?”라고 받아쳤죠.

 

 

 

그때 서예지의 표정,

진지하게 “단단한 거라고요”라고

응수합니다.

 

 

 

이건 과거 논란 속 ‘김딱딱’ 밈을

본인이 직접 패러디한 장면이에요.

 

 

그리고 ‘서예GPT’ 코너에서는

AI 버전 서예지로 등장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진짜 쪽팔린 건

아무 말도 못하고 조용히

앉아 있는 거예요.

저도 많이 당해봤어요.”

이건 단순한 대사가 아니었어요.

 

 

양다리 루머나

가스라이팅 논란 속에서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살짝 우회적으로

흘린 것처럼 들렸습니다.

 

 

서예지는 2021년,

배우 김정현과의 문자 논란으로

가스라이팅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또 최근엔

김수현과 그의 사촌형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루머까지 떠돌았고요.

 

 

이에 대해 서예지는

팬카페를 통해 직접

부인한 적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악플러 130명을 고소했죠.

그중엔 전 소속 스태프도 포함됐다고 해요.

소속사 입장은 강경했습니다.

“선처 없이 강력 대응”

 

 

솔직히 신선하긴 했습니다.

이렇게 자기 논란을

예능에서 셀프 디스로 푼 배우,

많지 않거든요.

근데 동시에 좀 불편하기도 했어요.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누군가에겐 웃음 소재가

아니라 상처니까요.

 

예능이라서 괜찮은 걸까요?

아니면 너무 가벼웠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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